산업통상자원부의 내년 예산이 국회에서 승인되었습니다. 총 11조5188억원으로, 이는 올해 예산 대비 4.0% 증가한 규모입니다. 이중 3682억원은 국내 첨단전략산업의 역량 확보에 투입되었으며, 에너지 안보와 에너지 복지를 위해 4조8914억원이 배정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전략산업에 2390억원이 투입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900억원 규모의 프로그램도 마련되었습니다. 이와 함께 핵심광물 비축량도 확대될 예정입니다.
산업부는 또한 첨단산업 분야의 석·박사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기술 혁신을 위한 국제적 협력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에너지 안보와 원전 생태계 복원을 위한 예산도 상당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 지원과 국내 투자를 늘릴 예정입니다.
또한 보호무역주의와 경제 요새화에 대응하기 위해 양자협력과 공적개발원조(ODA)를 활발히 추진할 계획이며, 무탄소 에너지(CFE) 이니셔티브를 세계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지원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